가을 정취 품은 막걸리 한 잔




스산한 바람 부는 가을, 뽀얀 빛깔부터 남다른 걸쭉한 막걸리 한 잔으로 낭만을 더해 보자. 와인처럼 브랜드가 다양해진 종류별 막걸리 리스트와 안주를 제안한다.
1.부자 자색고구마(배혜정도가)
원료 | 쌀(경기), 자색고구마(여주) 알코올 | 8%
이명박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 때 건배주로 사용한 막걸리로 유명하다. 배혜정 누룩도가의 부자 막걸리 시리즈로 경기미와 여주산 고구마를 사용하여 빚은 살균 탁주.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고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375ml 3천원대.
2.아이싱(국순당)
원료 | 쌀(경기), 자몽 과즙 알코올 | 4%
슈퍼 쿨링 공법을 적용해 냉각 숙성한 신개념 막걸리. 기존 막걸리보다 더 부드럽고 탄산의 톡톡 튀는 청량감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 경기미 100%에 합성감미료 대신 자몽 과즙을 첨가해 열대 과일의 상큼한 맛을 담았다. 350ml 1천1백원.
3.송산 포도 생막걸리(배혜정도가)
원료 | 쌀(경기), 포도(화성 송산) 원액 알코올 | 5%
쌀을 찌지 않고 생쌀을 파쇄하여 빚는 제조법으로 만든 생막걸리. 생쌀을 갈아 빚어 아미노산, 식이섬유 등 영양 성분의 손실이 적고 송산 포도 원액이 들어가 향이 풍부하며 맛과 목넘김이 부드럽다. 750ml 2천원대.



4.산삼 가득 생막걸리(㈜대농바이오우리산삼)
원료 | 쌀(경기), 산양 산삼(광주) 알코올 | 8%
사포닌이 2,000mg 이상 함유되어 맛이 담백하고 진한 산양 산삼의 효능으로 심신을 안정시켜준다. 자연 발효 기간을 8~10일 두고 숙성시켜 자연 발효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 2차 발효 과정에서 산양 산삼을 직접 갈아 넣어 그 효과를 최고로 높였다. 750ml 2천원대.
5.가평 잣 생막걸리(㈜우리술)
원료 | 쌀(김포), 잣(가평) 알코올 | 6%
2010년 소믈리에 품평회에서 1위를 한 프리미엄 생막걸리로, 김포의 막걸리 전용 '보람찬 쌀'을 주원료로 하여 가평 잣과 청정지역 가평 현리의 지하 250m 천연 암반수로 빚었다. 인위적인 향을 쓰지 않아 잣의 고소함과 풍미가 잔잔하고 부드럽게 느껴진다. 750ml 1천5백원.
6.정선명주 생막걸리 곤드레(국순당)
원료 | 쌀(경기), 감자(정선), 곤드레(정선) 알코올 | 6%
국순당의 '정선명주 생막걸리'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발효 제어 기술로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효모의 활성화를 조절하여 오래도록 맛이 유지되는 술이다. 강원도 정선의 고원지대에서 자란 어린 잎과 줄기를 봄철에 채취해 말린 곤드레나물을 최초로 술에 이용했다. 1000ml 3천원대.
7.봉평 생 메밀막걸리(봉평메밀 F & B 영농조합법인)
원료 | 쌀(국내산), 소맥분(수입산), 메밀(봉평) 알코올 | 6%
해발 700m 청정지역 봉평의 지하 암반수와 메밀을 원료로 만들어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탁주. 메밀 특유의 거친 맛을 없애고 부드럽게 만들었으며 풍부한 식감을 지니고 있다. 혈압과 당뇨,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준다. 1000ml 2천원대.
◆막걸리와 찰떡궁합 안주



로즈메리생강항정살구이
재료 돼지고기(항정살) 400g, 생강 1톨, 로즈메리 8줄기, 정종 2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_항정살에 로즈메리, 채 썬 생강, 정종, 후춧가루를 넣어 골고루 버무려 30분간 재운다. 2_달군 팬에 ①을 올려 노릇하게 볶는다.
베이컨마전
재료 마(30cm) 1개, 밀가루 1컵, 베이컨 8장, 대파 1대,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_마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필러로 벗기고 강판에 간 다음 밀가루와 소금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2_대파와 베이컨은 3cm 길이로 썬다. 3_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의 반죽을 두툼하게 올린 후 대파와 베이컨을 토핑으로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김치감자전
재료 감자 4개, 김치 1/8포기, 소금 약간, 밀가루·식용유 적당량씩
만들기 1_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곱게 간다. 2_양념을 살짝 걷어내고 송송 썬 김치에 ①과 소금, 밀가루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3_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를 한 숟가락씩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부친다.
두부도토리묵카나페
재료 두부·도토리묵 1모씩, 김치 1/2포기, 실파 4뿌리, 설탕·통깨 2큰술씩, 식초 1작은술
만들기 1_두부는 끓는 물에 데친 후 3×4×1cm 크기로 썰고 도토리묵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2_김치는 양념을 걷어내고 송송 썰어 물기를 꼭 짜고 설탕, 식초, 통깨, 송송 썬 실파를 넣어 골고루 무친다. 3_접시에 두부와 도토리묵을 가지런히 담은 후 ②의 양념김치를 올린다.
기획_정미경 기자 | 진행_최세진(프리랜서) | 사진_홍상돈 | 요리 및 스타일링_문인영(101 recipe) | 어시스트_김가영, 조수민